카테고리 없음2017. 5. 17. 15:58


2017봄/ 마이홈


대체로 행복하게 살고있다.


몸이 피곤하니 잡념이 없어지고

퇴근 후 (거의) 일 생각을 하지 않아도 되고


평일에는 5회의 수영과 2회의 요가와 2회의 필라테스를 등록해서 최대한 안빠지고 다니고

주말에는 흥청망청 먹고 마시며 즐기고


자전거가 일상으로 들어와서 좋고

주변이 평지라서 더 좋고


이제 여름이 되어 새벽 운동갈때 어둡지 않아 좋고

퇴근할때 밝아서 좋고


아침엔 커튼을 열고 음악을 틀고

저녁땐 맛난걸 먹으면서 와인한잔 하고


한강이 보이고

남산타워도 보이고


가끔 테이블에 꽃도 꽂아보고

베란다에선 야채를 키워 잡아먹고


예쁜 조카가 둘이나 있고

사랑하고 사랑받고



행복하다





Posted by bi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