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2018. 1. 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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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세부여행.

리조트 동네로 여행을 가본건 처음이라 약간의 두려움(?)이 있었는데, 결국 사람사는데는 다 똑같더라.

그리고 왜 사람들이 동남아 휴양지를 가는지 드디어 이해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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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타고나길 겁이 많고 몸상하는 것도 싫어해서

자전거도 대학때 배웠고

남들 다치는거 보고 스키나 보드는 절대 안탄다고 마음먹었었고

번지점프 이런것도 못할것 같고

물속도 무서워해서 수영도 그나마 작년에 배워서 할수 있게 되었는데


요즘은 뭔가 새로운걸 하고싶어서 의욕이 드릉드릉하고 있고

지금 시기에 내 삶을 풍성하게 만들어 놓아야 남은 생이 좀 더 재미있어질 것 같아서

급 다이빙 자격증 취득을 결정한건데, 

하고나니 얼매나 재미있게요...


아 뿌듯해 미칠것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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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속에서 자유롭고싶다는 욕구는 여행을 다니면서 늘 있어왔고 (나만 수영 못해...)

난 그걸 수영을 배워서 해결하려고 했었는데,

그게 아니였어. 정답은 다이빙이었어.


스쿠버 다이빙을 하면서 바다가 재미있어졌으니, 다음엔 프리 다이빙을 해봐야겠다!



Posted by bi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