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2017. 10. 13. 12:40

0.


여행갈때만 블로그를 쓰는 본격 여행블로거



1.




széchenyi fürdő.


사진으로만 봤던 가고싶었던 그곳에 갔다.

사진처럼 예뻤고, 공기는 적당히 차가웠고, 물 속은 포근했다.


추석연휴의 부다페스트는 기대한대로 내 최애 날씨!

하늘은 엄청 맑았고, 낮에는 테라스에서 맥주를 마실 수 있었고, 밤에는 칠리하고, 야경은 아름다웠다.


행복한 기억이 있는 장소가 또 하나 늘었다.



2.


생각해보니 가고싶었던 곳은 이제 거의 다 가봤다.

그리고 막연히 별로였던 유럽을 더 보고싶어졌다.



3.


30대의 여행은 좀 더 멋진 것 같다.

좀 더 쿨하고 시크하고 여유롭다.


난 점점 더 멋져지고 있어!



4.



Szimpla Kert.


내 미러볼과 똑같은 미러볼을 만나서 넘나 반가운것..

역시 안버리고 갖고있길 잘했어.


근데 얘넨 이걸 어디서 산거지..




5. 


The Verve - Bitter Sweet Symphony


여행을 마치고 공항가는 길에 라디오에서 이 노래가 흘러나왔는데

너무 좋아서 눈물이 나올뻔 했다.







Posted by bi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