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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표현에 의하면 '오만짓을 다하는' 성격탓에 이번엔 뭘할까 고민하다가

평소 로망이던 승마를 배우게 되었다.

누가 취미가 뭐냐고 물었을때 '승마에요'라고 대답해보고싶어서...

오늘 드디어 5주간의 초급과정을 마치고 어느정도의 걷기와 빨리걷기를 흉내낼 정도는 할 수 있게 되었는데

이미 마음은 들판을 뛰어다니고 있다는거 ㅋㅋ

타는것 자체도 재밌지만 말과 액션 리액션을 하면서 느끼는 재미도 상당하더라.

조만간 좀 더 배워봐야겠다!

제주도에 놀러가면 초원에서 기승도 하고

더 잘타게되면 몽골에 말여행도 가야지!!

그때쯤이면 진짜로 취미가 승마가 되었으면 좋겠네그려.

사진은 요새 진짜 취미인 아이폰 말키우기 어플 myhorse ㅋㅋ

그래픽와 사운드가 몹시 현실적인데다가 정서함양에 좋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