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2009. 8. 3. 02:03

 

 

 

 

 

 

 

 

 

얼마전 문득 떠올렸다가 드디어 맛보게 된 '아이스 탄산 아메리카노'
저번에 기회를 잡았었는데 깜빡잊고 탄산수를 안챙겨나가는 바람에 페리에를 넣어 레몬맛이 나는 커피를 마셔야했다.
여튼 내가 좋아하는 탄산과 커피의 조화가 괜찮을 것 같아서 상상하다가 실험해본 음료! 오늘의 사이드 메뉴는 늘 사랑해 마지않는 로티보이의 번. 저 악마같은 로티보이 아저씨의 웃음...

아이스 탄산 아메리카노 먹는 법

1. 에스프레소 기계가 있는 커피를 파는곳에 간다.

2.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하면서 얼음이랑 샷까지만 넣고 물은 본인이 먹는 물을 따로 넣겠다고 한다 / 혹은 일행이 커피를 시킨다면 얼음에 샷 하나만 추가로 해달라면 해주는 곳도 있다

3. 준비해간 탄산수를 거품이 많이 생기지 않게 빨대로 흘려 조심스레 따른다 (살살 따라도 크레마가 탄산과 만나면서 맥주만큼이나 상당히 먹음직스럽게 부풀어오른다)

4. 맛있게 마신다

난 딱 상상하던 맛이라며 신나게 마셨는데 함께간 일행은 얼굴을 찌푸리며 애써 괜찮다는 말을 남긴다. 평소 탄산수를 즐겨마시는 사람에게는 추천!

 

 

Posted by bi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