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문화에 기름칠좀 해주자.
영화를 쪽쪽 빨아먹을테다 라는 각오로.
대부분 웨스엔더슨을 보고 봤을테지만, 난 그보단 부다페스트에 끌려서...
그랜드 파리 호텔이나 그랜드 밀라노 호텔 이런건 느낌이 안오잖아.
- 내가 생각하는 부다페스트는 요런느낌? 사진은 구글펌.
요새 평론가들 사이에서 가장 핫한 영화라는 점도 선택의 한 이유.
영화는 누가 봐도 평론가 및 영화인의 사랑을 듬뿍받을 취향.
스토리를 보는 영화는 아니고, "그렇지, 이게 바로 영화지!"싶은 영화같은 영화.
참 영화스러워서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