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s-d, 학교, 2012봄
사실 삶의 질을 높이는게 대단한건 아닌 것 같은데.
남기고 싶은 순간이 있을때 셔터 누를 수 있는 여유와
좀 낯간지럽게도 소중한 사람을 생각하면서 산 프리지아 한단 이런거.
시간이 있는데도 무얼 해야할지 모르는 사람들을 보면서
내가 그렇지 않아 참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고..
뭐 아직 정신을 놓을만큼 바쁘지 않아서 내가 배부른 소리를 하나 싶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