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an Dubuffet, 1977
예전엔 미술관에 허세떨러 다녔는데 요샌 미술관이 그냥 참 좋다.
여긴 가는 길도, 둘러싼 풍광도, 통유리로 보이던 산세도 정말 멋졌어.
코너를 돌고, 전면 잿빛벽에 300호짜리 어마어마한 캔버스가 딱 자리잡고있는데 보자마자 '우와 너무 예쁘다' 했다.
도슨트언니의 설명은 나를 이상한 멘탈의 소유자로 만드네?
한국어 타이틀은 <시선의 계단>
원제는 못찾겠다.. 불어는 봐도 까막눈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