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2014. 11. 2. 20:14



어릴때 처음 그의 노래를 들어서 그런지, 아무래도 그의 음악중에서는 좀 이런 촌스러운 멜로디가 좋다. 

이런걸 다시 뽑아주다니. 참 좋았는데.

모노크롬 비트겐슈타인 이런건 신해철 세글자만으로 듣기엔 그당시 나한텐 좀 그랬어...



오랜만에 예전노래들을 듣다보니 내가 생각보다 그의 음악중에 좋아하던 것들이 많구나.

누군가가 사라졌을때, 어떤 반응을 해야하는지, 어떤 생각을 해야하는게 맞는건지,
난 도대체 그런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는 아직 좀 어렵다.

그래도 이런 음악들이 남는 인생은, 참 행복했을것같다.

Posted by bidy